(아주경제 뉴스총괄부)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연속경기 세이브 기록에 2경기 차로 다가섰다.
오승환은 전달 5일 SK전을 시작으로 18일 현재까지 13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앞으로 2경기만 더 추가하면 이 부문 최다기록인 정재훈(두산 베어스)의 15경기 연속 세이브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정재훈은 2006년 5월19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전을 시작으로 같은 해 7월2일 롯데전까지 15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2위는 14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한 유동훈(기아 타이거즈)이다.
오승환은 이날까지 35세이브로 이 부문 앞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앞서 오승환은 이번 시즌에 최소경기 10ㆍ20ㆍ30세이브 기록을 시작으로 최근 역대 최연소ㆍ최소경기 200세이브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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