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튀브노르트로부터 국제 환경인증을 확득한 (왼쪽부터) K5·프라이드 후속·모닝. (기아차 제공) |
기아자동차는 18일 이 3개 차종이 독일 환경 인증기관 튀브노르트로부터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과정을 아우르는 환경성 평가(LCA)에서 환경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3종은 각각 옵티마ㆍ피칸토ㆍ리오라는 이름으로 올 하반기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다.
기아차의 경우 앞선 2008년 유럽전략모델인 ‘씨드(cee’d)’를 시작으로, 지난해 스포티지ㆍ쏘울ㆍ벤가가 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들 차종 ‘전과정(15만㎞ 주행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이전 모델에 비해 3~13% 저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설계와 재료 선택, 공정 과정 등 신차 개발 단계에서부터 친환경성을 고려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한 결과”라며 “유럽 출시를 앞두고 친환경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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