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지하몰 입점률 6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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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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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지하몰 입점률이 60%를 넘었다고 서울시가 19일 밝혔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연면적 50만 5694㎡ 규모로 들어서는 SIFC는 프리미엄 업무용 타워 3개동과 5성급 호텔 등 총 4개동으로 지하는 4개동이 연결된다.

이 중 32층의 오피스타워Ⅰ은 오는 10월 개장예정으로 임대률이 70%를 넘어섰다. 38층 규모의 호텔동은 새로운 개념의 럭셔리 비즈니스호텔이 입점예정으로, 콘레드 힐튼이 운영한다. 이 호텔은 한강전망의 466개의 객실은 물론 수영장, 헬스장, 스파, 레스토랑 등 각종 고급 편의시설과 최첨단 회의실, 연회장 등을 갖추게 된다.

29층 오피스타워Ⅱ와 55층 높이인 오피스타워Ⅲ은 2012년 완공 예정이다.

SCIF는 지하철 여의도역(5, 9호선)과 지하몰을 연결하는 지하공공보도를 설치해 SIFC를 방문하는 시민 및 관광객의 문화생활 편리성도 높인다. 총 연장 363m의 지하공공보도는 2012년 완공 예정이다.

특히 SCFI의 지하 복합쇼핑몰에는 9개 상영관을 갖춘 멀티플렉스 영화관 및 고급 식당가, 브랜드 숍, 대형슈퍼마켓 등이, 또 약 3000㎡규모의 ‘대형서점’과 세계유수의 ‘패션브랜드’도 들어선다.

이외에도 100여개의 카페, 미용, 패션 등 생활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체가 들어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SIFC는 여의도 일대를 금융산업은 물론 쇼핑과 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서울 대표 중심지로 변신키기기 위한 서울시의 야심찬 프로젝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복합건물인 동시에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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