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 가까스로 커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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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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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넵스 마스터스피스 2R…이정은 이틀연속 선두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올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1·한화)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넵스 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에서 가까스로 커트를 통과했다.

유소연은 19일 제주 에코랜드 골프리조트 와일드·비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 보기 3,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를 쳤다. 그는 2라운드합계 8오버파 152타(77·75)로 94명 중 공동 55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2라운드후 공동 60위까지의 선수에게 3,4라운드 진출권을 준다. 합계 9오버파 153타 이내에 든 63명의 선수들이 커트를 통과했다. 유소연은 ‘핸디캡 1’인 3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했고, 후반 두 파5홀에서 모두 보기를 했다.

이정은(23·호반건설)은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버디7 보기1)를 기록하며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합계 스코어 9언더파 135타로 박희정(31·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게 5타 앞섰다. 박희정은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하다가 올해 국내투어로 U턴한 선수.

2라운드 합계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는 6명으로 첫 날보다 1명 늘었다. 김혜윤 변현민 이정연 서보미는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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