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쌍용정보통신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22일 오전까지 답변을 요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쌍용정보통신은 삼성SDS 인수설로 상한선까지 올랐고, 쌍용정보통신의 최대주주인 쌍용양회까지 5% 넘게 뛰면서 인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앞서 거래소는 쌍용정보통신의 최대주주인 쌍용양회에도 지분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22일 오후 6시까지 요구한 바 있다.
19 오전 쌍용정보통신이 삼성SDS에 인수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일부 매체는 이 같은 매각설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쌍용정보통신과 삼성SDS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삼성SDS 관계자는 “쌍용정보통신을 인수하기 위한 어떤 검토도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루머일 뿐'" 이라고 말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도 '사실무근' 이라고 밝혔다.
지분 64.35%를 가진 쌍용양회를 최대주주로 한 쌍용정보통신은 올 상반기 매출 1천175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