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공생발전'을 이 대통령이 직접 조어(造語)했다”고 설명하면서 “(대통령이) 재계와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어 “경제계와는 미팅(회동) 형식이 될 것이고 국민들에게는 기자회견 형식으로 할지, 아니면 다른 형식으로 할지 홍보수석실에서 논의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오는 31일 30대 그룹 총수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공생 발전의 의미와 배경을 상세히 설명하고 공생 생태계 구현에 재계가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어 다음달 중으로 기자회견이나 `국민과의 대화‘ 등의 형식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생 발전’의 역사적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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