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 육군 검거, 여자친구 차에 태우고 자살하려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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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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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부산 중부경찰서는 22일 군무이탈로 수배된 신모(25) 하사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신 하사는 이날 0시30분쯤 부산 중구 중앙동에서 렌터카를 몰고 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신 하사가 21일 오후 11시55분 경 여자친구를 차에 태우고 울산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며 자살을 하려고 하자 여자친구가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신 하사를 육군 헌병대에 넘겼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신 하사를 상대로 탈영한 이유와 행적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kaka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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