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애니메이션 세계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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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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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민연대는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시민공원에서 제9회 동두천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애니메이션 축제는 동두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에서 8월에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림을 하나하나 그려 영상이 움직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느끼고 체험하는 풀립북 체험과 필름의 원리를 설명하여 영상이 움직이는 모습을 설명하는 애니건 체험,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체험하는 소마트로프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본 행사 전까지 열린다.

또한,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관현악단 공연과 보영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팀 겔스의 공연이 함께하며, 사진공모전을 통하여 입상한 작품의 전시도 함께 이루어진다.

올해 선정 작품 상영에 앞선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학생의 창작 애니메이션 상영에 이어 지난해 서울창작애니메이션 대상 작품인 “호곡동 블루스”와 환타지 애니메이션인 “무림일검의 사생활” 등 2편의 창작애니메이션이 약 60여 분간 상영될 예정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관내 특성화 고교인 한국문화영상고교 학생들의 참여 폭을 넓히고, 사진 및 영상공모전을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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