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보험, 농촌순회 무료진료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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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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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보험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시 안강읍에서 '2011년 제8차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안강읍은 국내 최대 한우단지인 경주시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으로 NH보험은 이번 무료진료에서 구제역 피해농가 주민들을 위한 정신과 상담 및 심리치료를 특별 실시한다.

이외에도 내과·안과·정형외과· 이비인후과·가정의학과·치과 등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체계적인 진료활동을 펼친다.

무료진료 주대상자는 저소득 농업인·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취약한 주민 약 550여명이며 진료 당일 전문의 상담, 검사결과 확인 및 처방을 진행한다.

최덕병 안강농협 조합장은 "구제역으로 지역 주민들의 정신적 고통이 심했는데 이번 진료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의료혜택이 열악한 농촌에 국내 최고 의료진의 종합의료서비스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선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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