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의정부서 무료 서민금융 상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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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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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영철 사장도 1일 상담원으로 나서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24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열린 ‘서민금융 상담창구’ 행사에서 ‘1일 상담원’으로 나서 한 여성에게 서민금융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금융감독원, 신용보증재단 등 13개 서민금융 유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지방 중소도시에서 바꿔드림론, 햇살론, 채무재조정, 사금융피해 등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무료 서민금융 상담창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기관과 경기도청은 이날 오후 첫 도시인 경기도 의정부(경기도 북부청사 강당)에서 개별상담창구를 개설하여 개인별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전문강사가 나서 자산관리 및 재테크 전략 등에 대한 강연도 실시됐다.

캠코 장영철 사장은 이날 ‘1일 상담원’으로 나서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바꿔드림론, 채무재조정 등 서민금융 제도를 안내했다.

장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행사는 상대적인 정보격차를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과 서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민을 듣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드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종합서민금융지원기관으로서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재기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민금융제도를 보다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방 중소도시에서 13개 서민금융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의정부 지역 행사에 이어 오는 26일에는 전라북도 전주(전북은행 본점 강당)에서 진행되며, 9월 중 여타 도시에서도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다.

‘서민금융 상담창구’에서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지며, 구체적으로 ▲저금리 전환대출(바꿔드림론, 환승론) ▲소액대출(햇살론, 미소금융, 새희망홀씨 등) ▲채무재조정 ▲전월세 자금보증 ▲사금융피해 등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오는 26일 전주에서 진행하는 상담행사 참여를 원할 경우 자산관리공사(www.c2af.or.kr), 금감원(www.fss.or.kr), 서민금융119서비스(s119.fss.or.kr), 한국이지론(www.egloan.co.kr) 홈페이지나 전화(자산관리공사 02-3420-5074, 금감원 02-3145-8133, 한국이지론 02-3771-111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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