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사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추진전담반, 중소기업지원위원 등 관련 조직 및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제품 구매에 한정된 단편적 중소기업 지원에서 탈피해 국산화사업, 석유개발 분야 중소기업 육성 등 다양한 형태의 중소기업 지원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반성장 문화의 전사적 확산을 위해서 중소기업제품 구매도, 동반성장 협력사업 이행도 등 동반성장 관련 지표를 부서별 내부평가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동반성장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 및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석유비축기지 경비용역 등 5개 분야 11개 용역(2010년 기준 총 172억원 규모)을 대상으로 성과공유제 사업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석유공사는 중소기업 참여 가점제, 공공구매제도 강화 운영, 하도급대금 직불 및 지급확인제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고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직접 참여가 곤란한 비축기지 건설공사 등 대형계약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참여 가점제’를 시행하고 있다. 입·낙찰자 선정을 위한 평가단계부터 가점을 부여해 중소기업 수주기회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원도급자의 지위에서 직접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산 동부전통시장 상인회와 자매 결연을 맺고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석유공사는 앞으로 구내식당 식자재 및 각종 물품 조달과 분기별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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