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국 병원 스마트 인프라 구축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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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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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텔레콤이 전국의 병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유무선 통합 및 u호스피탈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의료진의 병원 내 전화 및 무선 인터넷 무료 이용이 가능한 W존을 구축해 통신비를 20% 이상 절감시킨다.

또 의료원연합회 전용 모바일 소통채널을 마련해 신약, 의료기기 등의 정보 교환을 활성화 시키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의료원연합회에 소속돼있는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8000여명의 의료진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갤럭시S2, 옵티머스 3D, 아이패드2등 최신 스마트기기의 공급과 의료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의료용 앱은 단순 의료 정보조회와 같은 기존 방식을 벗어나 회진과 동시에 진료 결과를 기록·공유할 수 있는 것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용으로 개발돼 10월 중 제공할 예정이다.

박민혁 SK텔레콤 본부장은 “이번 전국지방의료원협회와의 제휴를 통해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이고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업종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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