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맞춤형 퇴직연금 컨설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적립금 운용계획이나 실행, 성과 평가에 걸친 각 단계마다 가입자가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투자증권은 확정급여형(DB형)·확정기여형(DC형)으로 나뉜 전문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DB형 가입 기업에 대해 자산·부채를 종합 관리하는 연금 ALM(Asset Liability Management) 시스템인 팜(PALM)을 도입했다.
DC형 자산 배분을 위해서는 투자 성향에 따른 맞춤형 자산운용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주간 단위로 모니터링한 뒤 변화 추이나 이상 징후를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가입자에게 실시간으로 통보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운용 성과를 높이기 위해 2010년 8월부터 관련 사업자 최초로 퇴직연금펀드 분석보고서를 분기마다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인 금융시장 동향 파악을 통해 시장·상품 위험수준을 분석한다. 리스크 관리 과정을 정례화해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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