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관광객들 대구로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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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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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육상대회 기간 동성로, 스타디움 등을 돌며 패션뷰티 투어

(아주경제 김호준 기자) 대구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인도네시아 관광객 460여명이 ‘대구패션뷰티투어’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가족단위 중심으로 20~30명씩 나눠 대구의 패션과 뷰티상품을 체험하고 동성로, 시민안전테마파크, 대구스타디움, 관광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대구패션뷰티투어’는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06년 개발된 상품으로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패션과 패션모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투어홍보를 위해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패션뷰티 체험쇼 등을 진행했으며 인도네시아 공중파 방송이 이 상품이 포함된 대구관광 홍보영상물을 방영하기도 했다.

김병두 대구시 관광문화재과장은 “오는 10월 중순 인도네시아 현지 쇼핑몰에서 패션뷰티투어 홍보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며 “이 행사를 통해 11월과 12월 대규모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패션뷰티투어’는 지난해 한국방문의해 위원회에서 선정한 지자체 대표 관광상품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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