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의 시민대상사업의 2번째 무대인 이번 공연은 인천과 경기도 지역 발달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나눔꽃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플루트 앙상불 공연을 시작으로 평강공주앙상블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사고로 한쪽 눈을 실명한 가수 황태음씨 부부가 출연해 10집 음반의 대표곡인 ‘두오랑이’를 발표한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욱씨는 장애인오카리나연주단을 이끌고 인천공항무대에서 자신들의 연주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어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세사로 근무하는 박현용씨와 발당장애를 가진 아들 박진현군이 나와 색소폰으로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등을 연주한다.
평강공주 장애인식개선 스토리텔링 순서에는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스카이 72골프클럽 사회공헌팀 직원 5명과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20명이 출연자들과 함께 나와 아리랑 놀이를 선보인다.
신영미(46,여)영종예술단장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피아노를 배운 장애청년들이 회당 5만원의 출연료를 받고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키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음악회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