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은 오는 27일 방송될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초록뱀 미디어 제작) 7회 분에서 매서운 눈매로 과녁을 쏘아보며 총을 겨누는, 카리스마 넘치는 사격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통해 ‘개념 경찰’로 등극한 주원은 뛰어난 사격솜씨를 통해 ‘백발백중 경찰’의 면모를 한껏 드러내줄 전망이다.
지난 14일 명동에 있는 사격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주원은 풀리지 않는 사건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사격으로 풀어내는 경찰 황태희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실전 같은 사격 솜씨를 선보였다.
극 중 황태희(주원)는 백자은(유이)의 아버지 백인호(이영하)와 한국대 서교수, 백자은의 부정입학에 대한 사건의 열쇠를 풀어가고 있는 상황. 사격신은 황태희가 자꾸 꼬여만 가는 사건에 대한 해결점을 찾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한발 한발 과녁을 향해 총을 쏘는 장면이다.
이번 촬영에서 주원은 지금까지 보여준 ‘개념 경찰’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카리스마 사격신’을 선보였다. 사격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받고 연습을 끝마친 주원은 권총을 손에 쥐자마자 완벽한 포즈와 표정을 지어내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압도해나갔다.
초반에 몇 발의 불발이 있었지만 곧 사격에 익숙해진 주원이 과녁을 쏘아보며 방아쇠를 당길 때마다 촬영스태프들의 감탄사가 쏟아져 나왔다는 후문.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력을 발휘하는 주원의 모습은 명사수의 포스를 100%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촬영관계자의 전언이다.
지난 6회 방송분에서는 ‘오작교 농장’이 백자은의 아버지 것이라고 적혀있는 각서가 없어지면서 앞으로 백자은이 ‘오작교 농장’에서 대가족 식구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 ‘오작교 농장’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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