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봉 외신 관심, ABC CNN "한국의 수잔 보일 아픈 과거을 극복해"... '코갓탤' 전 세계 관심 집중

▲최성봉 외신 관심 [사진=CJ]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에서 2위에 오른 최성봉에 대한 외신들의 관심이 뜨겁다.

21일 미국 지상파 방송 ABC와 캐이블 뉴스채널 CNN은 최성봉을 '한국의 수잔 보일'로 칭하며 그의 마직막 공연 모습과 인터뷰를 보도했다.

ABC는 20일 파이널 무대가 열린 경희대학교에 직접 찾아가 '굿모닝 아메리카'란 프로그램을 통해 최성봉을 "한국의 수잔 보일이 아픈 과거를 이겨냈다"고 소개했다.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대전을 직접 찾는 등 최성봉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담아냈다.

CNN도 최성봉과 함께 그가 음악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과 복지사 인터뷰를 방송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최성봉이 처음 성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연락처를 찾아 무작정 찾아갔던 당시 음대생 박정소씨와 담당 복지사 유현정씨 입을 통해 어린 시절 그의 모습을 소개했다.

CNN 앵커는 최성봉이 2위에 그쳤으나 그의 이야기와 목소리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수백만명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파이널 생방송이 담긴 유튜브 동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가 2만 건을 넘어섰다.

'코갓탤' 파이널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우승을 차지한 주민정을 비롯해 최성봉, 김태현 등 동영상이 전 세계 네티즌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코갓탤'은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최초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스타들을 배출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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