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북상, "장마 끝나니 태풍"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내주 초부터 남부지방에 비를 뿌릴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 690㎞ 해상에서 발생한 제11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 중이다.

태풍 난마돌은 중심기압 994hPa, 초속 21m 강풍을 동반한 소형태풍으로 현재 시속 4㎞ 속도로 매우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점차 초속 38m, 태풍반경 350㎞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하며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 진로가 유동적이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태풍 난마돌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적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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