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레바논을 물리치고 4연승을 질주했다.
24일 일보 나가사키 오무라에서 열린 예선리그 4차전에서 여자 대표팀은 레바논을 104대75로 꺾었다.
강아정(KB국민은행)이 3점슛 여섯 개를 포함 모두 23점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정은(신세계·19점), 이연화(신한은행·15점), 김계령(삼성생명·14점)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예선리그 4전 전승을 기록해며 1부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대표팀은 25일 대만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상위 4개 팀이 출전하는 본선 토너먼트에 1위로 진출하게 된다.
이 대회 최종 우승팀에게는 내년에 열리는 런던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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