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24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SK와이번스 경기는 전날에 이어 외야 좌석에 김성근 감독 경질과 프런트의 독단적 처사에 불만을 표출하는 SK팬이 다수 모여 항의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들며 구단 관계자를 향해 항의의사를 적극 전달했다. 현수막은 우익수 뒷편(외야 1루방향)에 상당수 설치됐다.
사진의 현수막은 "프런트는 사퇴하라!", "신영철(SK와이번스 사장)은 물러나라! 민경삼(SK와이번스 단장)도 물러나라!", "SK그룹은 소통해라!" 등의 구호를 외쳐 SK선수를 향한 응원이 다소 소원함에 대해 미안함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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