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외교부 "北 의도 분명하게 알 수 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25 16: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러시아 측 설명 들어봐야"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신맹호 외교통상부 부대변인이 25일 북한이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6자회담 진행과정에서 핵물질 생산ㆍ실험에 관한 모라토리엄(잠정 중단)을 시행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북한이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지 분명하게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신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여러 가지 불분명한 점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러시아 측과 협의를 하면서 북한이 언급한 내용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러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러시아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설명을 듣지 못했으나 조만간 러시아 측이 우리에게 설명해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가스관 건설사업을 통해 남북한과 러시아가 3국 협력을 도모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정부로서는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과 에너지 안보 등 전반적 상황을 봐가면서 러시아 측로부터 구체적 제안이 있을 때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