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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대답 중인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사진 신승영 기자) |
이날 행사에 참석한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는 “큐브는 독특하고 예쁜 디자인 외에도 넓은 내부 공간과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타일을 지원한다”며 “고객들의 피드백을 중심으로 한 현장 마케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닛산은 당초 큐브 주문량을 월 300대로 예상했다. 한 달이 조금 지난 현재 큐브 사전예약은 1600대에 달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켄지 나이토 대표는 “실제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에 놀랍다”며 “7월부터 본사와 협상중이다. 고객들의 주문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큐브의 반응과 함께 닛산 브랜드와 큐브의 이미지가 동일시 될 수 있다는 지적에 그는 “닛산과 큐브 이미지가 동일시 되는 것은 좋지 않다”며 “닛산은 글로벌 기업으로 젋은 층이 열광하는 슈퍼카 GT-R을 비롯해 알티마, SUV 무라노 등 다양한 컨셉의 차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것들이 모여 닛산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닛산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차종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외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한국 수입에 대해 켄지 나이토 대표는 “닛산은 전 세계 여러 곳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알티마를 제외하고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다”며 “미래 일본과 미국 외 국가에서 수입할 수 있지만 현재는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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