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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Secret 2, 138x68cm, painting on Korean paper, 2008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소격동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 2회 아트 광주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는 부스 G32에서 김경민, 모준석, 신선미, 최영욱, 최준근, 5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미묘한 순백의 색, 너그러운 형태와 선이라는 매개체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최영욱의 달항아리, 순백의 캔버스에 검은 묵으로 정교하게 묘사된 돌들이 만들어 내는 하나의 풍경이 담긴 최준근 작품과 꿈과 현실의 경계와 시선이 닿지 않는 곳의 조용한 움직임을 개미요정의 유희로 풀어내며 비현실적인 이야기에 소소한 일상을 반영한 신선미의 작품을 출품한다.
또한 선과 면을 적극 활용하여 동선과 스테인드글라스 만을 사용해 입체와 회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비움과 소통’의 공간을 표현하는 모준석과 평범한 일상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유쾌한 조각으로 재현하는 김경민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트:광주:11(art:gwangju) 올해부터 광주문화재단이 행사를 진행하고 큐레이터 출신 이지윤 `숨 아카데미 앤 프로젝트’ 대표가 총감독을 맡았다.
이번 아트 광주는 비영리 대안공간들과 미술관들이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공공성이 가미된 아트페어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에 아트페어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 갤러리 75곳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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