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몽골 용수공급 사업 204억원에 수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30 11: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태영건설(대표 김외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몽골 울란바타르시 야르막 지역 용수공급 및 수자원이용 효율화 사업‘을 204억원에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태영건설의 지분은 65%이며, 공동도급사인 한라산업개발이 35%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이 사업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시 남서부 지역 야르막 신도시(Yarmag Newtown)에 강변여과수 시설(Q=20,000㎥/일), 취송수관로 16km, 배수지 2개(V=2000㎥x2지), 가압펌프장 1개(Q=2만㎥/일), 통합감시제어설비 등을 설치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23개월이 소요된다.

공사가 끝나면 수자원 이용의 효율성이 개선돼 울란바타르시 수자원부족문제 해결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야르막 신도시(Yarmag Newtown)의 도로, 하수처리 등 인프라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은 국내 최다의 상⋅하수처리시설 시공실적과 막(membrane) 여과 신기술 및 강변여과 특허관련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 1000억 규모의 ‘오만 알 아메랏 윌라얏 상수도 공사’에 연이어 ‘몽골 울란바타르시 용수공급 및 수자원이용 효율화 사업’을 수주하면서 해외 물사업 진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이번 몽골 공사 수주에 이어 향후 물산업 관련 기술 노하우와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및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해 세계 물 산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