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 추석에 주목할 것은 다양한 가격대와 선택의 폭이 큰 와인 선물세트 출시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 이는 올해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구제역 등의 여파로 대표적 추석 선물로 꼽히는 과일, 축산품의 인기가 주춤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올 추석을 맞아 총 38종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출시한 LG상사 트윈와인 마케팅 한지현 팀장은 “여러 종류의 와인 세트 중 선택이 난감할 때에는 선물 가격이나 상대 취향, 선물 의도 등과 함께 마케팅 정보를 고려해보는 것 또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이번 명절을 겨냥한 스페셜 패키지 와인 출시 정보 혹은 한-EU FTA 영향으로 인기가 높아진 유럽 와인 브랜드 등을 파악해 보는 정도만으로도 유용한 선물 팁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고로 가벼운 인사 정도의 선물이라면 ‘실속형 와인’이나 ‘캐쥬얼 와인’을, 특별한 메시지를 남길 땐 ‘스토리 와인’을, 비즈니스와 같은 공식적 선물을 위해서는 널리 알려진 ‘브랜드 와인’이나 주목받고 있는 일명 ‘기대주 와인’ 등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 추석 와인 선물, 지금 주목받는 FTA 핫 와인 패키지
한-EU FTA가 발효되면서 대표적인 와인 생산국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이태리 등의 유럽산 와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추석 와인 선물 리스트에 체크해두면 좋을 만한 유럽 인기 와인들이 선물 세트로 대거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LG상사 트윈와인은 주목받는 FTA 핫 와인으로 3가지 세트를 추천했다.
대중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이태리 ‘몬테베르디 세트’(5만원대)는 와인과 함께 달콤하고 좋은 기억들이 많이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는 ‘몬테베르디 돌체 노벨라’와 ‘끼안티 DOCG’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실속형 와인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트이다.
고급 이태리 와인 세트로는 ‘알레그리니 세트’(18만원대)가 선물용으로 뛰어나다. 이태리 베네토 지역에서 가장 오랫동안 와인 제조에 힘쓰고 있는 알레그리니의 대표와인 ‘알레그리니 발폴리첼라’와 ‘알레그리니 라 그롤라’를 한 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톱 퀄리티의 명품 와인으로 특별한 선물로 적합하다.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프랑스 론 와인으로 불리우는 ‘샤또 보쉥 세트’(11만원대)도 FTA 핫와인 패키지 중 하나. 300년 동안이나 론 와인을 생산해오고 있는 긴 역사의 손꼽히는 명문 와이너리이다. 명절 음식과 함께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와인 구입 문의 080-200-0950, 트윈와인 홈페이지 www.twinwine.co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