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택시 내 동시통역서비스 시스템 구축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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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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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가 택시 내 동시통역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송영길 인천광역시장과 김재순 인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한도섭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주식회사 피커폰 김강구 대표이사는 '택시내 동시통역서비스 시스템'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30일 인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택시내 동시통역서비스 시스템'은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 및 2014.아시아경기대회,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 각종 국제행사에 찾아오는 손님들과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어 사용자들의 택시내 의사소통 불편해소를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택시운수종사자(택시기사) 또는 외국어 사용 승객이 휴대전화나 통신기기를 이용해 택시 내에 부착된 안내 전화번호(080-840-0505)로 연결하고 통역센터의 ARS 안내에 따라 언어권을 선택하면 해당언어의 통역원이 3자 통화를 통역하는 방식이며,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통역대상 언어는 7개 언어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 독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인천시 관계자는“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어 사용자들과 2014.아시아경기대회를 찾는 외국인 손님들의 택시이용 불편해소 및 택시 서비스 향상으로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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