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中 최초 브랜드거래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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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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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브랜드거래소가 상하이(上海)에서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상하이 밍스제(明仕街) 스상촹이위안(時尙創意園)에 자리잡은 브랜드거래센터가 지난 28일 현판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제팡르바오(解放日報)가 30일 보도했다.

브랜드거래센터는 기업 브랜드의 가치평가·지적재산권 보호·브랜드 거래 및 양도 자본합작 등에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문은 브랜드거레센터의 설립은 상하이가 무형재산의 평가와 거래·문화 재산권 거래·문화 금융 혁신 등 분야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룬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브랜드거래센터는 우선 브랜드 혁신 능력이 취약한 방직 및 의류 등 업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개발을 지원한다. 동시에 담보 대출 등을 통한 자금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업계가 필요로 하는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인사는 "금융혁신은 상하이 브랜드거래소 최대 특징 중 하나로, 은행 펀드 소액대출회사 같은 금융기관을 유치하는데 유리해 기업 브랜드 강화에 필요한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인사는 또 "국내외 브랜드 기업간 소통과 대화를 촉진하여 브랜드의 국제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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