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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교사 '임옥상 작가' 의 '특별한 하루' 9월 6,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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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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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옥상 작가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8년만에 '토탈아트' 개인전을 하고 있는 임옥상 작가가 청소년 명예교사로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명예교사 프로그램 ‘특별한 하루'는 오는 9월 6일,7일 양일간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임옥상 작가가 공공미술에 관심이 있는 대안학교 학생들 80명을 대상으로 현장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옥상 작가는 지난 5월 국내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100인의 예술가로 선정됐다.

명예교사 임옥상작가의 '특별한 하루'는 '흙, 철, 살, 물, 불'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과 돌과 폐유를 사용해 만든 조형물 '조지워싱턴 기념비'와 회화 등 약 100여점의 작품을 학생들과 함께 감상하고 작가가 직접 해설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6일부터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선보이고 있는 임옥상의 '토탈아트'전은 사회비판적인 시각을 이미지로 극명하게 드러낸 1980년의 평면작품,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설치 작업들을 모두 보여준다.

임옥상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의 오랜 염원이었던 흙 작업을 온전히 선보인다. 그에게 흙은 본질적인 자기성찰과 인간의 삶과 죽음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매체인 동시에 주제가 된다. 

임옥상 Flower lips, 200x200cm, oil on canvas, 2010

서양회화를 중심으로 한 민중미술과 공공설치 미술로 잘 알려진 임옥상작가는 “미술은 자연의 부름, 역사의 소리, 윤리의 외침에 귀 기울이는 작업이다”라는 소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임옥상미술연구소 소장, 사단법인 문화우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경기도 도자비엔날레,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6월난장, 하이서울페스티발, 환경운동연합, 환경재단, 아름다운가게의 행사 등을 감독했다.

그동안 13회 개인전을 가졌고, 1989년 Forum(독일 함부르크), 1993년 퀸즈랜드트리엔날레(오스트레일리아), 1995년 광주비엔날레, 베니스비엔날레의 호랑이의 꼬리전, 한국현대미술전(중국 심양 노신미술관), 1997년 광주비엔날레 통일전, 2004년 북경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평화 100인 선언전등에 참가했다. 전시는 9월 18일까지.(02)7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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