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개그맨 신동엽(40)이 예능 MC가운데 처음으로 종편행을 확정하면서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신동엽은 31일 오후 “연내 개국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매일방송 MBN의 일일 시트콤 ‘벰파이어 아이돌(가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종편준비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의 단독 MC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뱀파이어 아이돌”은 30분짜리 120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뱀파이어 별의 어리숙한 왕자가 지구에서 아이돌이 되기 위해 애쓴다는 줄거리로 청춘 멜로 시트콤을 표방한다. 신동엽은 극중 왕자를 도와주는 ‘천방지축’매니저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제작을 맡은 드라마 제작사측은 “신동엽은 시트콤 연기와 단독 MC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종편 MBN출연을 통해 예능 황제의 위치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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