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메르테사커 영입으로 다시 한 번 전성기 이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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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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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사진=아스날 홈페이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아스날이 독일출신 페어 메르테사커를 영입하면서 수비진을 재구성했다.

아스날은 1일(현지시간)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테사커 영입을 공개했다. 이적 절차가 남았다고는 하지만 아스날에서 뛰는것은 확정됐다.

1984년생인 페어 메르테사커는 2003년 하노버96을 통해 데뷔했다. 198Cm 장신과 90Kg에 달하는 단단한 체격으로 베르더브레멘 수비를 맡아왔다. 베르더브레멘에서 주장을 맡을 정도로 기량과 실력에서 모두 인정 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지난내 남아공월드컵에서는 독일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스피드가 빠르지 못한 점이 지적되기도 하지만 아스날의 약점으로 끊임 없이 거론되어 왔던 제공권을 살려줄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스날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20대 중후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아스날이 영입한 선수들은 박주영(前 AS모나코)을 비롯해 안드레 산투스(前 페네르바체), 페어 메르테사커 등 이다.

이로써 맨유에게 8-2로 참담하게 패하며 무너진 전력이 보강될지 아스널 팬들은 물론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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