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도 하고 음악도 듣고..북한산서 매주 토요일 '산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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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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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9월 한 달간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산중 음악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산중음악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학생들이 예술 재능 기부 활동으로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조이 오브 스트링스(Joy of Strings, 현악앙상블), 크누아세레나데(남성성악8중창), 크누아금관오중주, 바움우드윈드퀸텟(목관 5중주) 등의 팀이 참여한다. 국립공원을 탐방하는 일반 시민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넬라판타지아’, ‘오 솔레 미오’,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3일 오전 11시 토요일 북한산 둘레길 10구간 내시묘역길을 시작으로, 10일 오후 3시 5구간 명상길, 17일, 18구간 도봉옛길(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 26일18구간 도봉옛길에서 각각 열린다. 시간은 약 5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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