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공식 커플’ 이민호와 박민영, 서로에게 끌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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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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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티헌터 공식 커플’ 이민호와 박민영, 서로에게 끌린 이유?

[사진=트루젠, 꼼빠니아 제공]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얼마 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들이 있다. 드라마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행복한 커플로 맺어졌던 이민호와 박민영이 실제 연인임을 조심스럽게 인정한 것.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정의의 사도로 분했던 이민호와 씩씩한 캐릭터로 사랑 받았던 박민영은 ‘헌터커플’이 됐다. 화보로 만난 이민호와 박민영, 그들의 매력은 브라운관 밖 스타일리시한 모습에 있었다.

◆ ‘우월한 유전자의 남자’와 ‘가지고 싶은 그녀’의 스타일링

큰 키에 슬림한 몸매로 어떤 옷도 잘 소화해내기로 유명한 ‘우유남’ 이민호는 프레피 룩을 연상시키는 차림으로 눈길을 끈다. 블루 컬러 재킷으로 멋을 낸 이민호는 얼마 전 공개된 트루젠의 F/W 화보에서 댄디한 매력을 드러냈다. 셔츠에 라운드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고 포켓이 달린 치노 팬츠로 캐주얼함을 더했다. 롤업한 팬츠 사이로 삭스를 자연스럽게 드러내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살렸다.

페미닌룩의 대표적 아이템인 트위드 재킷은 시원한 마스크의 ‘가싶녀’ 박민영과 조화를 이루며 성숙미를 뽐냈다. 같은 패턴의 원피스와 재킷으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낸 박민영은 꼼빠니아의 가을 시즌 화보에서 그녀만의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 부드러운 캐멀컬러로 만난 ‘헌터커플’의 매력

매년 가을이면 트렌드 컬러로 떠오르는 캐멀은 계절이 주는 분위기와 잘 어울려 트렌치코트와 같은 아우터에 주로 활용된다. 밝은 브라운컬러에 가까운 수트는 이민호의 부드러움을 어필하는데 일조했다. 슈트에 패턴이 돋보이는 타이, 그리고 앞으로 쌀쌀해질 날씨에 제격인 코트를 함께 매치하면 ‘헌터룩’으로 도시를 누비던 시티헌터 속 이민호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드라마 속에서 나나역을 맡았던 박민영은 ‘나나룩’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그녀가 가진 특유의 분위기로 옷을 소화했다. 특히 간절기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으로 꼽히는 트렌치코트는 박민영처럼 길이가 긴 원피스와 스타일링하면 더욱 여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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