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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미켈슨이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보스턴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챔피언십 프로암 대회에 들고나와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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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은 최근 브래들리와 연습라운드를 하면서 롱퍼터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미켈슨은 미국PGA 투어프로 가운데 퍼트를 잘 하는 것으로 정평났다. 그런데도 롱퍼터를 시험사용한 것은 최근 브래들리를 비롯 애덤 스콧, 웹 심슨 등 롱퍼터 사용선수들이 투어에서 잇따라 우승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짐 퓨릭, 어니 엘스, 레티프 구센 등 이름있는 선수들도 롱퍼터로 바꾼 지 오래다. 그만큼 롱퍼터가 효험이 있다는 방증이다. 또 최근 그의 쇼트 퍼트 성공률(3m내 57%로 투어 랭킹 84위)이 급격이 떨어진 데 따른 탈출책으로 풀이된다.
미켈슨은 기자들이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서도 롱퍼터를 사용할 것인가”라고 묻자 “아마도 그럴 것이다”(Probably, yeah, probably)라고 대답했다. 2일 밤 시작되는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서 미켈슨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하다.
[사진 출처:미국 골프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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