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중년층에서 유전적 요인, 우울증, 스트레스, 신체활동 저하, 식생활의 서구화와 같은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성인병 유병율이 늘어가고 있어 질환별 정확한 정보와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규칙적인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건강교실은 처음 등록 시 개인별 체성분 검사와 혈압․혈당․고지혈증 측정을 실시하고 주차별로 탄력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는 덤벨체조, 다이어트 식이요법, 변비탈출 체조, 갑상선 질환의 관리, 생리통․오십견 예방 체조, 요실금 예방관리와 케겔운동 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된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성인병 유병율이 높아지며, 복부둘레와 체지방이 늘어나고 근육량은 떨어지는 경향이 많다”며,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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