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광교, 부산 등 인기지역 청약접수 ‘스타트’

지방 분양시장 호조에 ‘활기’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추석을 한주 앞두고 경기도와 부산에서 알짜 물량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8곳 등이 예정됐다.

호반건설은 6일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18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84㎡ 총 133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원천호수공원이 위치해 있고 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에콘힐이 들어설 예정이다.

같은날 롯데건설은 부산 사하구 다대동 86-6번지 일대 다대주공2차를 재건축한 다대롯데캐슬블루 청약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9개동, 84~117㎡ 총 1326가구 중 69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 두송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인근에 다선초, 다송중 등의 교육시설도 위치했다.

7일에는 서해종합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산1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신동백 서해그랑블2차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 3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면적 84~140㎡ 총 817가구로 구성된다. 도보 5분거리에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들어서고 분당~동백간 고속화도로와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이용이 쉽다. 인근에 용인 동백 연세세브란스병원이 2014년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