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에 따르면 야당인 카디마당 소속 샤울 모파즈 외교국방위 위원장이 의뢰한 의회 보고서는 현 정부가 팔레스타인의 UN 독립 승인을 막는 것이 가능했음에도 막지 못했으며 외교적 노력 역시 적절치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보고서에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을 재가할 수 있도록 미국에 정치적 옵션을 줬더라면 팔레스타인의 독립 시도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란 주장도 실렸다.
또 오는 20일 UN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의 시도가 역내 불안정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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