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쪽대본 일침 "대본 여유없이 작업하는 건… 일하는 팀에 폐 돼서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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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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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쪽대본 일침 "대본 여유없이 작업하는 건… 일하는 팀에 폐 돼서는 안 돼"

▲김수현 작가 [사진=김수현 작가 트위터]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을 집필 중인 김수현 작가가 드라마 쪽대본과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김수현 작가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제주도에서 8회분을 만들어 웹하드 올리고 일요일 서울로. 월요일은 놀고 목요일 2시에 9회 끝내고 오늘은 빈들거렸습니다"며 "방송은 아마 3주쯤 늦춰지나봅니다. 그럼 10월17일 첫방일듯"이라며 대본 진행 사항을 알렸다.

이어 같은날 "보통 그 주 방송분 포함 6회분이 앞서나가 있으면 진행에 무리 없습니다. 지금은 이동 시간도 많이 걸리고 야외 촬영분도 많고 연기자 스케줄 얻기도 만만찮아 대본 여유없이 작업하는 건 글쎄요... 그냥 나는 함께 일하는 팀에 폐가 돼서는 안 된다 주의입니다"라며 쪽대본으로 이어지는 드라마 환경에 대해 뼈있는 말을 전했다.

한편, '무사 백동수'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 사랑을 책임지는 남자의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수애, 김래원, 이미숙, 박영규, 김해숙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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