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로이터통신은 북한이 지난달 28일부터 5박 6일간 해외 주요 언론매체 취재진을 초청해 라선경제특구와 금강산관광특구를 돌아보는 시범여행을 실시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넓게 펼쳐진 이 지역 논밭 작물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었다고 전했다.
금강산관광특구의 경우 옥수수와 벼 작황이 좋았으며 보리와 배추를 비롯해 각종 채소를 기르는 비닐하우스도 기자들의 시야에 들어왔다.
취재진을 안내한 북한 가이드 역시 지난 겨울은 혹독했고 봄도 늦게 찾아왔지만 작물이 아주 잘 자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