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 ‘번개’ 우사인 볼트, 남 200m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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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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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1위로 결승선며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연합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자메이카의 ‘번개’ 우사인 볼트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볼트는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결승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에 조금 못 미치는 19초4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0m 결승에서 부정출발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볼트는 이로써 명예회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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