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리비아 특사 트리폴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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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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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C측과 재건 논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특사가 3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도착해 리비아 반군측과 재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유엔 ‘리비아 안정을 위한 특별 자문관’ 이언 마틴은 이날 트리폴리의 군 비행장에 도착해 “유엔이 어떻게 해야 리비아 장래를 위해 가장 잘 도울 수 있는지 국가과도위원회(NTC)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그동안 리비아에 질서를 회복하는 데 유엔이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마틴 특별 자문관의 방문은 평화유지군 파견 필요성 여부 등 리비아의 정치·경제·사회적 재건에 유엔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 마련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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