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9월4일 9일 간의 대장정 막을 내리다

(아주경제 김동원 기자)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9월 4일(일) 오후 9시 30분부터 지난 9일간 대구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구었던 제13회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회식을 개최한다.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지구촌 80억명의 눈이 향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역대 최대 202개국 1,945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47개 종목(남자 24, 여자 23)에서 세계 최고를 놓고 자웅을 겨루었다.

지난 8월 27일 열렸던 개막식에서는 한국전통 문화와 우리나라의 우수한 IT 기술을 접목하여 간결하고 임팩트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모았지만 이번 폐막식에서는 선수․임원, 자원봉사자, 시민서포터즈 1,500여명이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하여 이번 대회를 축하하는 한마당 축제로 치러진다.

이날 행사는 DJ Koo의 음악에 맞춘 각국 선수단, 자원봉사자, 시민서포터즈 입장과 4×100m 남녀 계주 시상식, 김범일 조직위원장의 환송사, 라민디악 IAAF 회장의 폐회사, IAAF기 차기개최도시(모스크바) 전달식에 이어 김황식 국무총리의 폐회선언 순으로 개최된다. 또한 총리께서 초청하신 우리나라 육상 꿈나무 50여명도 폐회식 경기를 관람한다.

식후행사는 신문희 소프라노의 공연과 대중인기 가수 그룹인 JYJ 축하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쇼로 9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