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추석상 장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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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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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일 청담역·광화문역 등 농·특산물전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5~9일 7호선 청담역 장터열차 및 5호선 광화문역 등 30개 역에서 '한가위 맞이 농·특산물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7호선 청담역의 한가위 장터열차는 5일∼9일 5일간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전국 16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장터열차는 대관령 황태, 제천 사과, 남원 한과 등 추석 차례용품을 비롯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역에서도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예천군과 순천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이 밖에 화곡역, 까치산역 등 그동안 공사가 운영해 온 약 35역의 ‘5678행복장터’도 전국 약 20여 지자체의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직거래 장터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추석 상차림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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