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난청 등 치료 길 열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04 18: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경환 연세대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선천성 난청이나 낭포성 섬유증 등 세포막 속 단백질 유전자 돌연변이 때문에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국내 연구진이 제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연세대 의과대학 김경환·이민구 교수팀이 세포막 단백질이 ‘단백품질검사(ER Quality Control)’를 거치지 않고 세포막에 도달하는 길과 이 경로를 활성화하는 단백질을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선천성 난청은 ‘펜드린’ 단백질, 호흡기점액과 소화액 분비 이상을 가져오는 낭포성 섬유증에 따른 것이다.

낭포성 섬유증은 ‘CFTR’ 단백질의 유전자 돌연변이 때문에 나타나며 정상인 경우 이 두 단백질은 모두 세포막 속에서 제 역할을 한다.

유전자 돌연변이로 결함이 생긴 이들 세포막 단백질은 세포내 소포체(ER)에서 만들어지자마자 이른바 ‘단백품질검사’ 과정을 거치며 원래 자리인 세포막으로 보내지지 않고 세포 안에서 분해되고 만다.

그러나 단백질에 약간의 변이가 있더라도, 이 단백질은 세포막에 이르기만 하면 대부분 원래 기능을 회복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SRC) 중견연구자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 연구의 결과는 생명과학분야 권위지인 ‘셀(Cell)’에 실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