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준비 '잰걸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04 15: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가 유력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선거를 대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박 상임이사의 측근인 희망제작소 윤석인 부소장은 4일 "지난 2일 백두대간 종주를 하고 있는 박 상임이사를 만나고 왔다. 서울시장 출마 의사가 확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박 상임이사의 의사가 확고한 만큼 본인의 소명의식을 정리해서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박 상임이사의 출마가 기정사실화하면서 그의 측근들은 우선 서울시장 보선과 관련된 선거법에 대한 연구와 함께 선거 운동에서 내세울 주요 정책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윤 부소장은 "희망제작소 자체가 지방자치 활동 등 지역과 관련된 의제 전반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박 상임이사도 지역 의제에 대한 풍부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상임이사는 일단 시민사회 후보로 출마하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그가 입당해 경선을 거치는 방안도 거론하고 있지만 박 상임이사는 "정당에 가입하는 방식이 아니면 서울시장 통합후보 경선에 출마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뜻을 밝혀왔다.

그를 지지하는 그룹들 사이에서는 '시민후보추대위원회'를 구성해 그를 후보로 추대하는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