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추석연휴를 맞아 오는 10~15일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했다.
해경은 이 기간 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기항지별 선착장과 주요 항로에 인원과 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주요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등의 운항 횟수도 늘릴 계획이다.
섬으로 오가는 귀성객은 추석 전날인 11일에, 연휴 마지막날인 13일에 각각 집중돼 해상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경남 남해안에는 12개 항로에서 여객선 22척이 도서지방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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