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연합회와 중국기업가협회가 최근 '2011년 중국기업 500강' 리스트를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중국 런민왕(人民網)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석화(中國石化 시노펙)이 500강중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500강 입성 문턱이 작년의 110억 8400만위안에서 올해 141억 9800만위안으로 높아졌다.
또한 2011년 세계기업 500강 명단에 오른 69개 중국 기업들 중 중국 본토기업이 58개에 달해 작년보다 15개나 증가했다.
한편 중국기업 지위가 상승하면서 증국 500강 기업과 미국 500강 기업의 영업력의 격차가 줄어 들고 있다.
2011년 중국 500강 기업의 영업수입 증가율과 자산총액 증가율이 미국 500강 기업보다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중국 500강 기업의 순자산이익율이 12.19%로, 세계 500강(11.56%)과 미국 500강( 11.81%)에 높은 수치를 보였다. 중국기업 500강의 순자산이익율은 세계금융위기 이후 3년 연속 미국 기업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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