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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순직경찰 유자녀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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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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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5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서 지대섭 사장과 조현오 경찰청장, 순직 경찰관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자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삼성화재 큰사랑 장학금’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자기희생을 몸소 실천한 순직 경찰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화재는 유자녀 182명에게 초등학생 240만원, 중학생 360만원, 고등학생 600만원 등 매년 총 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 사장은 이날 “순직 경찰관 유자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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