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올 상반기 1000여명의 객실승무원을 대규모로 채용한 데 이어 이달에도 330명의 객실승무원을 추가로 뽑는다.
이번에 모집하는 객실여승무원 중 국제선에 300명, 국내선에 30명 등 총 3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9월 5일부터 9월 16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m)에서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2012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 포함)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토익(TOEIC) 550점 이상(국제선 객실승무원) ▲교정 시력 1.0 이상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면접, 신체•체력검사, 인성•직무능력검사(KALSAT)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사업량 증가에 따라 객실승무원뿐 아니라 대졸 공채, 인턴 정비사 등 2700여명을 채용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시책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1000명, 2009년 980명, 2010년 1150명 등 매년 1000여명 수준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2~3월 500여명, 5월에 500여명 등 상반기에만 10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채용하는 330명을 포함 올해 전체적으로 사상 최대 객실승무원 채용 규모인 15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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