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내부 거버넌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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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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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개 동장 대상 명예구청장 운영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부평구가 오는 6일부터 22개 동장을 대상으로 일일명예구청장제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구와 동간 업무를 공유하고 현안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구에 따르면, 동장의 일일명예구청장제는 각 동의 동장들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하루씩 구청장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작 후 구청장과의 환담을 시작으로 동정사항 보고, 전화민원 접수 및 소관부서 연계, 부서 업무사항 공유 및 집단고질 민원등을 직접 처리리하는 방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명예구청장으로 근무하는 동장은 근무일지를 작성해 소감, 주요처리사항, 개선사항 및 의견을 기탄없이 개진함으로써 구의 행정력을 한층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민선 5기는 거버넌스에 의한 구정을 기치로 다각도로 구정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행정 외부뿐만 아니라 행정 내부의 참여와 소통, 토론문화를 자연스럽게 접목하기 위함도 있다"고 전제했다.

아울러 “구청장과 동장, 모든 부서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높은 효율의 구정을 수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일일명예구청장은 부평1동장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2일까지 계속되며, 발전적인 방향으로 진행하고 운영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을 모아 더욱 다양한 참여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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