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철수 독자출마, 한나라 어부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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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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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10·26 서울시장 재보선 무소속 출마설에 대해 “안 원장이 독자적인 길을 걷는다면 한나라당 후보에 어부지리를 안겨주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희망2013·승리2012 원탁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야4당과 시민사회가 함께 한나라당에 맞설 단일후보를 선출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그럴 경우 안 교수도 거기 함께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안 원장의 출마설에 대해 “출마의 뜻을 갖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에 대해선 “훌륭한 분이다. 그동안 우리 공동체를 위해 자기 몸을 다 던져 활동해온 분”이라며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다는 것은 아주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반겼다.

안 교수와 박 이사, 한명숙 전 총리의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선 "다 좋은 분들이고, 개인적 욕심 차원이 아니라 공동선을 위해서 그렇게 어려운 결단들을 고민하는 중에 있기 때문에 아마도 그 세 분이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해나갈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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